오늘은 비가 왔다 날씨가 어제보다는 조금 더 쌀쌀했고 내 주변이 텅 비어버렸기 때문에 차가운 바닥에 발가락이 시려웠다 겨울에는 인센스 스틱을 잘 피우지 않는다 창문을 열기에 너무 추워서 그렇다 오늘은 오랜만에 향을 피웠다 담배를 핀 것처럼 목구멍에서부터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이 가끔은 좋고 가끔은 싫어서 향을 자주 피우지 않게 된다 그냥 눈물이...
사람들은 각자의 모양대로 굳어가고 있는데 나는 아직 틀조차 잡지도 못하고 말랑말랑 흐물흐물 ~.~ 2020.5.23 PM 3:53 나 진짜 뻔뻔하게 짱쎈멘탈로 살고 싶다.. 주변 때문에 내 감정 전부가 압도당하고 흔들리는 거 너무 싫어 2020.2.9 PM 11:08 여전히 모든 것이 부끄럽고 낯설다 2020.1.11 AM 1:06 요즘 얼굴도 모르는 이들...
backup - https://blog.naver.com/hitzzz/221719335791 작년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, 나는 그 시간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. 알바를 구해보려 했지만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았고, 원했던 대학에 붙은 이후에도 별 실감이 나지 않아서 대학 생활을 기대하거나 상상하며 시간을 보내지도...
backup - https://blog.naver.com/hitzzz/221718305025 11월 25일 오늘은 '세계 여성 폭력 해방의 날'이라고 한다. '여성 해방'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페미니즘이라는 여성 운동이 부정할 수 없는 흐름이 된 이 시점에, 아직도 그것의 성립 ...
backup - https://blog.naver.com/hitzzz/221717325121 오늘은 대망의 100일 글쓰기 첫 번째 날이다. 뭐라도 끄적여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, 정말 어떤 말도 생각나지 않는다. 쓰고 싶은 글감이 여러 개 있었는데 첫 문장을 써놓고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단 임시보관함에 저장해두었다. 나는 글 쓰는 것을 무서워한다...
backup - https://blog.naver.com/hitzzz/221716617402 100일 글쓰기를 해보려고 한다 50일만 채워도 만족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해봐야지 글감은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걸 양식이나 글자 수에 상관 없이 내맘대로 쓸 거다. 글을 쓰고 남에게 보인다는 건 너무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. 그러려면 뭐든 끄적여봐...
말을 뱉는 방법을 잃어버렸다 나는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도 눈물을 자주 울컥거렸다 아침엔 자주 죽고 싶었고 밤에는 가끔 살고 싶었다 눈물을 흘린다는 건 무엇을 쏟아내는 일인 걸까 머물지 못한 마음을 입으로 내놓고 나면 지독한 서러움을 또 견뎌야 한다 입 밖으로 무질서하게 흩어지는 울음과 같은 단어들은 더이상 단어가 아닌 것이 된다 소리가 없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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